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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공익 사수 시민들 범죄자로 몰아간 고양시장을 규탄한다!

고양시에는 산황동 골프장 백지화 투쟁을 견인해온 수많은 시민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서명, 후원금, 산황산 방문, 기자회견 참여, 단식, 텐트농성 등 각종 행동으로 산황산을 살리 고 시민 환경권을 지키려고 애써왔다. 그렇게 6년이 흐른 오늘, 이재준 고양시장으로 인해 3명의 시민이 기소유예, 2명이 기소되었다. 우리는 동지들의 고통을 깊이 우려하며, 이재준 고양시장을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산황산이 마을 죽이는 골프장으로 변모되는 동안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이재준 의원은 무엇을 했는가?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기회주의적 인사 외에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 한다.   그렇다면 골프장 폐지 결정권을 가진 시장에 당선된 후 16개월간, 그는 무엇을 했는가? 관료적인 대응, 시민 범죄자 만들기, 대화 요청 거절, 하급자에게 책임 소재 미루기, 왜곡 보도자료 배포하기, 산황산에 자동차도로 내겠다는 적색경고 발령이 전부다. “농약은 희석되니 정수장에 들어가도 괜찮다.” “농약은 바람 부는 날 안 뿌리니 괜찮다.”고 주민 면 담과 시정 질의 자리에서 서슴없이 주장하기도 했다. 그가 내세워 온 녹색환경도시 공약, 파리기후협약 이행, 나무권리선언은 어떤 목적을 가진 미사여 구들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왕조의 임금도 한파 속에 단식 읍소하는 백성에게는 뜻을 묻고 문제를 해소했다. 민선 시장인 이재준은, 읍소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공무원들의 폭행에 내어주고, 매 맞은 시민들이 오히려 고소당해 범죄자가 되도록 방조했다. 시민의 공익 주장을 막기 위해 독재자들이 악용했던 방식을 답습한 순간, 이재준 시장은 민주주의 를 논할 자격을 잃었다. 시민들의 단식 텐트를 찢어 거리로 내쫓은 날 그는 “골프장은 합법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는 후안 무치한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그가 보여준 대처 방식들에 비추어볼 때, 어떻게든 시민들의 무릎을 꿇리겠다는 일관된 태도 중 하나일 뿐이었다.   우리 시민들이 요구해온 핵심 가치는 다섯 가지다. ...

2019.10.22.

한강유역환경청앞 천막농성 - 6일차

천막농성 6일차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야호마을에서 지켜주시고, 낮에 환경운동연합이 지키고 있습니다. 저녁에 영주산마을공동체에서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오셔서 힘 보태주세요. 우리지역 수돗물 도심숲 우리손으로 지켜내야합니다.

2018.05.15.

한강유역환경청앞에서 천막농성중입니다.

5월4일부터 미사리 한강유역환경청앞에서 천막농성중입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지지방문으로 힘을 보태주세요. <정수장 농약 문제 전말> ○ 고양시민 / 정수장 코앞에서 농약 치는 골프장 15만평? 안 돼. ○ 사업자 / 내가 뇌물까지 뿌려가며 얻은 권린데 왜 안 돼! ○ 고양시 & 환경청 / 어이? 정수장 문제 들켰어? 야, 사업자. '농약문제 우려되니까' 빨랑 보완책 만들어! ○ 고양시 / 우리가 도와줄 테니 방법을 찾아보자. ○ 사업자 / 친환경식물강화제 쓴다고 할까? ○ 고양시 / 그거 써서 성공한 증거가 있어야 돼. 같이 제주도 가서 확인해보자. ○ 고양시& 사업자 / 와우! 제주도에서 다섯 군데가 시도해서 십몇 년만에 한 군데 성공했네! ○ 고양시 / 범대위님, 우리가 제주도를 세 번이나 갔는데 성공한 데가 있더라구요 호호. ○ 범대위 / 그러니까 현재 9홀은 계속 전국 상위권 분량의 농약 뿌리고 증설 9홀은 식물강화제 쓴다고요? 제초제도 안 뿌리는 데다 뿌리는 쪽이나 안 뿌리는 쪽이나 벌레에 대한 저항력이 더 약화돼서 잔디 전멸할 텐데요. 제주도는 도에서 특별부서 두고 관리해서 근근히 한 군데 유지시키고 있는데, 민간골프장을 고양시가 특별부서 두고 관리해줄 건가요? 기상기후면에서도 제주도와 고양시는 크게 다릅니다. 그럼 기존 9홀에 2년간 식물강화제만 사용해서 증명해보세요. 그런데 지렁이나 두더지용 농약도 식물강화제로 되나요? ○ 고양시 / (놀고 있네. 우리가 열심히 보완 내용 만들어서 이미 환경청 제출했거등?) ㅋㅋ ○ 사업자 / (범대위 니들이 아무리 설쳐봐라. 고양시가 내 동지야. 환경청도 면피하려고 농약 쓰면 벌 준다고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켜 주겠지만, 까짓거 벌금 좀 내면 되지. 난 먹튀할 건데 뭔 상관!) ○ 환경청 / 식물강화제 쓴다고? 어, 고양시가 승인한 의견이니까 받아들여. 근데 쫌 찜찜하긴 하네. 근데 우리 책임은 없어. 없다고. ○ 고양시민/ 왜 책임이 없어. 대한민국에 유례가 없는...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