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운동연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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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기후정의행진 입장문] “원전씨, 석탄씨 이젠 쉬세요”

[907 기후정의행진 입장문]                                                                                                                                                 “원전씨, 석탄씨 이젠 쉬세요” -재생에너지 확대하라!                                                                                                                                        작년 9월 23일에 열렸던 기후정의행진 제주 북부에 올여름 58일 누적 열대야(밤 최저 기온 25도 이상)가 발생하며, 역대 최다 기록(2022년 56일)을 갈아치웠다. 스위스 대기기후과학 연구소는 극단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날들이 지난 30년보다 2021년부터 2050년까지 최소 2배, 최대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심지어 2051년 이후에는 최대 21배까지 증가할 것이라 경고했다.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은 야외 노동자에게, 침수 피해 농민, 쪽방촌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욱 가혹하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커녕 각종 환경파괴 사업과 핵발전 진흥 정책만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자들은 산업화 대비 지구 평년 온도 1.5도 상승이 채 5년이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1.5도 상승 억제는 물론, 온실가스 누적량 9위 국가로서 우리는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사용할 책임이 분명히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907 기후정의행진을 맞아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정부에 3대 정책 요구안을 말한다. 지금 바뀌지 않으면 더 많은 생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당장 태양과 바람의 나라로 전환을 시작하라. 1. 탈석탄: 기후위기 주범 석탄발전 폐쇄하라! 석탄발전은 기후변화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석탄발전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은 ...

2024.09.06.

[자원순환]전국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률* 82.6%로 환경부 ‘노력’ 여전히 미지수

전국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률* 82.6%로 환경부 ‘노력’ 여전히 미지수 - 전국 23개 환경운동연합,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률’ 후속 모니터링 진행해 - 환경부 소재한 공공청사 다회용컵 사용률** 3.1%에 그쳐 * 1회용컵 사용률 = 1회용컵 사용 수/음료 반입 수(1회용컵+다회용컵) ** 다회용컵 사용률 = 다회용컵 사용 수/음료 반입 수(1회용컵+다회용컵)     〇 지난 7월, 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21개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리고 한 달이 흐른 8월 마지막 주, 2개의 지역이 추가되어 총 23개의 환경운동연합은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후속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〇 1회용컵 반입률(1회용컵 사용 수/입장 인원 수)의 전국 평균값은 7월 24.8%에서 8월 23.6%로 미미한 감소를 보였다. 지난달과 비교해 1회용컵 반입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의정부시청(29.3% 🡪 44.1%), △성남시청(31.9% 🡪 44.1%, ), △대구광역시청(24.7% → 31.6%)으로 1회용컵 반입률이 감소한 ▲울산광역시 중구청(71.3% 🡪 34.5%), ▲광양시청(34.4% 🡪 5.3%), ▲울산광역시 남구청(56.4% 🡪 35.7%)과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더 뚜렷하게 보인다. 더불어 모니터링 대상으로 확대된 △울산광역시 동구청(89.4%), △인천광역시 남동구청(36.2%) 또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시청 모니터링 모습 〇 주목해야 할 것은 1회용컵 사용률(1회용컵 사용 수/음료 반입 수(1회용컵+다회용컵))이다. 전국 평균 값은 82.6%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대구광역시청, △대전광역시청, △안산시청에서는 다회용컵 사용률 0%를 보였다. 환경부가 소재한 공공청사 또한 음료 반입 수 대비 다회용컵 사용률이 3.1%로 전국 평균값인 17.4%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며, 「공공기관 1회용품 ...

2024.09.06.

[탈핵] "윤석열 정부 핵 폭주에 맞서는 탈핵행진" 907기후정의행진 탈핵행진단 참가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 핵폭주에 맞서는 탈핵행진 907기후정의행진 탈핵행진단 참가선포 기자회견 - 907기후정의행진 탈핵행동 계획 발표 - 기후정의행진 후 월성핵발전소 이주대책 10년 집회 참석 선포 - 전체내용 확인링크 오늘 4일(수) 오후 2시 국회 앞, 907기후정의행진 탈핵행진 참가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시민들의 대규모 기후행동인 ‘907기후정의행진’이 9월 7일(토) 서울 강남대로에서 열릴예정이며, 탈핵시민행동과 탈핵행진단은 이 행진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폭주에 맞서 행동할 계획이다.  첫 발언으로 나선 에너지정의행동 이영경 사무국장은 “얼마전 영광에 다녀왔다”며 “주민들과 지자체의 의견이 반영되지도 않은 채 무조건 행정 절차만을 강행하는 한수원의 한빛 핵발전소의 공청회장”의 현장을 언급하며 “국회의 정부의 독단적이고 위험한 핵폭주 계획에 제동을 걸 의무가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다음으로 종교환경회의 임준형 운영위원은 “경주 월성핵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이 월성 핵발전소 앞에서 상여를 끌고 이주 투쟁을 하시고 농성장을 차린지 10년이 되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핵발전소는 전부 지역에 만들어놓고 송전선로를 놓아 수도권으로 끌어올리는” 폭력의 구조를 907기후정의행진에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녹색연합 변인희 활동가는 “탈핵행진단은 전국 핵발전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가”할 것과 “가장 화려한 도시 강남에서, 기후 대응에 의지 없이, 모든 정책을 핵으로만 해결하려는, 정부와 핵산업계에게, 핵폭주를 멈추고 제대로 된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탈핵행진단은 907기후정의행진 당일 오후 2시, 강남역 11번 출구 이즈타워 앞에서 탈핵사전대회를 개최하며 이후 본 행진에서 탈핵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후 탈핵행진단은 9월 21일(토) 오후 2시 경주 양남면 나아리에서 열리는 ‘월성 핵발전소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의 천막 농성 10년 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붙임1. 기자회견문    ...

2024.09.06.

[물하천]환경부와 <TV조선>, ‘녹조 괴담 몰이’로 하늘 가릴 수 없다. 도 넘은 녹조 위험 왜곡, 우리 국민 병들게 한다

  환경부와 <TV조선>, ‘녹조 괴담 몰이’로 하늘 가릴 수 없다. 도 넘은 녹조 위험 왜곡, 우리 국민 병들게 한다 4일 <TV조선>은 “‘녹조 알갱이가 공기를 오염?’…‘환경 괴담’ 등장에 정부 반박”이란 보도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려 심각한데 일부 환경단체가 기름을 끼얹듯 녹조가 독소를 뿜어 공기까지 오염시킨다고 주장한다.”며 “또 다른 괴담이 될 듯도 하다.”라고 했다. 대규모 녹조(유해 남세균) 창궐과 그에 따른 녹조 독소 공기오염을 ‘환경 괴담’이라고 치부했다. <TV조선>은 ‘윤석열 정부가 조사했지만, 공기 중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최지용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조영철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인터뷰를 통해 환경단체가 녹조 독소 위험을 과장하고 있지만, 공기 중 녹조 독소는 분해가 쉬워 별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보도를 이어갔다. 우리는 <TV조선>의 이런 행태를 전형적인 ‘위험 왜곡 괴담 몰이’라고 본다. 4대강사업 이후 대규모 녹조 창궐 현상 증가에 따라 우리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는 객관적 사실마저 부정하려 하고 있다. 또 해외 연구 결과와 국내 실증적 분석을 통한 합리적·객관적 문제 지적을 괴담으로 치부하는 것은 결국 국민을 기만하려는 꼼수다. 이는 4대강사업에 따른 환경재난과 사회재난을 감추려는 윤석열 정부 환경부의 그릇된 의도에서 비롯됐다. 윤석열 정부 환경부가 공기 중 녹조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근거는 지난해 환경부가 발주한 연구 결과였다. 문제는 녹조가 거의 사라진 10월 낙동강에서 단 한 차례 조사만 했다는 점이다. 반면 환경단체는 대기전문가, 독성전문가와 공동으로 2023년 6월부터 10월까지 대조군 설정 등 30여 지점을 반복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녹조가 에어로졸 형태로 확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녹조가 없는 시기 단 한 차례 조사 결과와 5개월 동안 동일 지점 반복 조사 결과를 비교할 때 어느 연구가...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