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기도 보호수 1호 느티나무를 살려내라

관리자
발행일 2019-09-10 조회수 24



고양시가 그동안 방치하던 산황동 느티나무는 태풍에 만신창이가 되었다

.



우리는 

700

년 가까이 의연했던 나무를 보호하지 못한 시민들로서 깊이 죄책감을 느낀다

.



이 나무는 

2016

년 내셔널 트러스트가 

보전해야할 우리 유산

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



산황동 느티나무의 수난은 

10

년 전 개장한 인근 골프장으로 인한 지하수 부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오늘의 태풍 피해는

고양시의
부실한 보전조치로 인한 영양 부족과 보호 장구 부족 등으로 인한 인재이다

.



지난 십 년간 느티나무 보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때마다 고양시는 

문제없다

” “

전문가가 괜찮다고 한다

.” 

며 직무를 유기했다

.



마을 주민들이 느티나무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 부서마다 책임을 회피하기가 다반사였다

.



 
지금 느티나무의 주요 가지 중 하나가 완전히 부러졌다

.



미리 기둥을 세우고 철끈으로 고정했더라면 무사했을 가지다

.



보호수 

1

호로서 남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던 가지도 부러져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아직 물관부가 살아있다

.



고양시는 반드시 되살리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



남은 가지 중에도 치료가 필요한 가지들이 있다

보호하고 육성하라

.



 
경기도 보호수 

1

호의 보전책임을 가진 고양시장은 산황동 느티나무 보전을 위한 

TF

팀을 꾸려주기 바란다

.



고양시는 지난 봄

나무권리선언문 작성을 위한 

TF

팀을 꾸리고 대대적으로 나무권리선언문을 발표하며

호수공원에 값비싼 대리석비를 세워 나무의 중요성을 설파한 바 있으므로 나무 보전에 대한 깊은 양식을 갖추었다고 보인다

.



 
이 나무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는 산황동 주민이다

이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로부터 깊은 정서적 위로를 받는 사람들은 시민들이며 그 아이들이다

.



고양시는 마을 주민들의 조언과 시민들의 나무 보전 의지를 듣고 반드시 산황동 느티나무를 보호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

.



 

1. 

고양시는 경기도 보호수 

1

호를 방치한 책임 통감하라

!



1. 

고양시는 산황동 느티나무 살려내라

!



1. 

고양시는 느티나무의 자녀인 산황동을 살려내라

!



 


2019. 9. 10.



산황동 주민과 산황동 느티나무를 아끼는 고양시민 일동



 

 < 아래 제목 누르면 관련기사로 연결됩니다. >



“고양시, 지정보호수 1호 느티나무 보호 나서야”



“고양시는 道 보호수 1호 느티나무 살려내라”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