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기도 보호수 1호 느티나무를 살려내라
관리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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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그동안 방치하던 산황동 느티나무는 태풍에 만신창이가 되었다
.
우리는
700
년 가까이 의연했던 나무를 보호하지 못한 시민들로서 깊이 죄책감을 느낀다.
이 나무는
2016
년 내셔널 트러스트가‘
보전해야할 우리 유산’
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산황동 느티나무의 수난은
10
년 전 개장한 인근 골프장으로 인한 지하수 부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오늘의 태풍 피해는,
고양시의부실한 보전조치로 인한 영양 부족과 보호 장구 부족 등으로 인한 인재이다
.
지난 십 년간 느티나무 보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때마다 고양시는
“
문제없다” “
전문가가 괜찮다고 한다.”
며 직무를 유기했다.
마을 주민들이 느티나무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 부서마다 책임을 회피하기가 다반사였다
.
지금 느티나무의 주요 가지 중 하나가 완전히 부러졌다
.
미리 기둥을 세우고 철끈으로 고정했더라면 무사했을 가지다
.
보호수
1
호로서 남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던 가지도 부러져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물관부가 살아있다
.
고양시는 반드시 되살리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
남은 가지 중에도 치료가 필요한 가지들이 있다
.
보호하고 육성하라.
경기도 보호수
1
호의 보전책임을 가진 고양시장은 산황동 느티나무 보전을 위한TF
팀을 꾸려주기 바란다.
고양시는 지난 봄
,
나무권리선언문 작성을 위한TF
팀을 꾸리고 대대적으로 나무권리선언문을 발표하며,
호수공원에 값비싼 대리석비를 세워 나무의 중요성을 설파한 바 있으므로 나무 보전에 대한 깊은 양식을 갖추었다고 보인다.
이 나무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는 산황동 주민이다
.
이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로부터 깊은 정서적 위로를 받는 사람들은 시민들이며 그 아이들이다.
고양시는 마을 주민들의 조언과 시민들의 나무 보전 의지를 듣고 반드시 산황동 느티나무를 보호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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