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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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산황동 골프장 백지화 시민릴레이 천막투쟁 100일 기자회견

지금 우리 앞에 휘날리는 고양시청의 태극기들은 100년 전의 3.1 항쟁을 기리고 있다. 저 깃발 하나는 기미년 선진들의 자주독립정신이며, 저 깃발 하나는 생명 가진 존재들의 평등에 대한 주장이고, 저 깃발 하나는 인류보편의 천부인권에 대한 외침이었다. 저 깃발들에 담긴 지향은 이후 민주화 운동, 인권운동, 노동운동,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으로 면면히 이어져왔다. 산황동 골프장 백지화 6년 투쟁, 100일 릴레이 농성 역시 다수 시민의 고통을 담보로 이익을 추구하는 부패 자본과 공무원들에 대응하여 지역사회의 인권과 생존권을 사수하며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국민적 염원이 모였던 2016년 광화문 광장의 담론을 고양시민들이 자기 삶속에서 실천하는 내용이 바로 산황동 골프장 백지화 운동이다. 반면, 고양시장과 공무원, 지역 정치가들이 산황동 골프장 문제 앞에서 드러내는 반시민적 태도는 적나라한 ‘적폐’의 현신이라 할 것이다. 지난 6년 동안 고양시민들은 산황동 골프장 배후의 위법과 유착, 환경 폐해를 찾아냈고, 우리 아이들이 마실 물과 공기가 위협적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애를 써왔다. ‘시민이 갑인 사회’ ‘사람 공동체 우선’ ‘도심 녹지 확장’이 말로만 생색내는 여론 호도용이 아니고, 공복으로서 진정성과 헌신을 약속하는 공약이라면, 이재준 시장은 다음과 같은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실천해야 한다. “전임시장이 입안한 도심 골프장의 도시관리계획결정 변경을 폐지하라!” 회생 심사는 진행 중인데 당선 이후 철저히 범대위를 회피해온 이재준 시장의 불통으로 인해, 작년 12월 초 시민들은 소통을 읍소하며 한파 속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폭력 진압하는 건장한 공무원들에게 폭행과 추행을 당한 여성 시민들을 표적 신고하여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퇴거불응, 폭행 등으로 형사 입건되도록 공조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한파에 건강을 상할까 염려되어 텐트를 철거했다는 말로 여론을 호도했다. 심각한 환경피해를 야기할 골프장을 막느라 고생해온 ...

2019.03.12.

[황금선박] #23-1 고양시의 민주당 시장 시험대 오른 이유(영상)

[황현희,김용민, 선대인, 박원석] 네 명의 성을 딴 황금선박 본격 경제시사 팟튜브가 고양시에 떳다!

2019.03.03.

[뉴스] 이슈분석 쌍심지105회

고양시 산황동 골프장 증설논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동에 위치한 골프장 증설을 두고 수년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역주민들! 이들이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수질오염과 지하수 고갈 때문이다. 새로 증설될 골프장이 고양정수장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농약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인근 농지의 지하수 고갈이 불가피하다는 것! 주민들은 골프장 증설을 신청하는 초기 단계부터 끊임없이 대책마련을 요구해나가고 있지만 뾰족한 해답은 듣지 못 한 채 7년 째 갈등만 커져가고 있다. 골프장 증설 논란으로 인한 주민들의 답답한 속사정을 알아본다.  - 이슈분석 쌍심지105회 - 심층취재 <쌍심지> 이렇게 폐해가 많은 골프장. 시민들은 불복종이라는. 고양시장은 기어이 시민들을 무릎 꿇리려고 한다. 너희가 아무리 떠들어봐라 내가 꿈쩍이나 하나...이런 자세다. ^^ 시장이 입만 뻥긋하면 사업자가 고소할 거라 아무 말도, 약속도, 행정 진행도 못 한다는 워딩 하나로 불통의 변을 삼고 있다. 최측근이라는 이들이 여러 번 이렇게 말했고 시장은 이나마도 직접 말한 적이 없으니 그 진위도 잘 모르겠다. 고양시민들의 민감한 환경 문제에 대해 취임 후 8개월간 무시, 미미한 상처로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형사피의자로 신고하는 것 방조, 시민들이 한파에 텐트살이를 하건 굶건 무시, 고양시장은 이렇게 대응하고 있다.

2019.01.29.

[기자회견] 고양시는 산황산골프장 증설계획을 백지화하라!

고양시는 산황동골프장 증설계획을 백지화하고 , 골프장 회생 신청에 따른 입장을 밝혀라!   산황동 골프장의 사업자는 2016년 8월 1차 회생신청, 11월 2차 신청, 2018년 6월에 3차 회생신청을 해서 드디어 회생개시절차에 들어가 있다. 이미 부도가 나 중병에 걸린 골프장사업자는 회생신청을 통해서 질긴 목숨을 연명하고자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고양시는 사업자 회생신청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사업자가 경영능력이 있는지를 따져서 사업인허가시 반영해야 하는 고양시는 지금 어떤 입장인가? 1차 골프장사업에도 허덕이며 형편없는 경영능력을 보이는 사업자에게 2차 골프장사업을 진행하도록 협조하는 것이 과연 시민을 위한 행정인가? “골프장 사업자의 경영건강성을 입증해 달라.” 이것은 2015년 2월, 산황동골프장증설반대범대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고양시장에게 요청한 것이다. 그 당시에도 해당 사업자가 엄청난 부채로 경제적 부담을 지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사회에 공공연한 시점이었다. 시민들은 고양시도시계획위원회에 골프장 사업을 제안하기 전에, 마땅히 사업자의 경영 건강성을 고양시가 분석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고양시는 부실한 서류 검토로 건강한 절차를 대신했고, 범대위의 요청을 거절했다. 신임 이재준 시장은 취임 후 3개월간 ‘범대위와 소통 회피, 직권취소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우리는 지난 9월 27일 시장에게 산황동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문을 보냈다. 그 골자는 이러하다. “산황동 골프장 사업자는 시행자격이 없다. 산황동 골프장 증설 직권취소가 행정소송에 패한다고 주장하는 고양시는 그 법적 근거 및 현재 행정절차 상황 및 고양시의 입장을 범대위에 설명하라. 기 약속된 공동검증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협약서를 범대위와 작성하라.” 하는 것이었으며, 오늘까지 답변이 없다. 골프장 사업자는 사업 제안 7년이 되어가는 현재까지 한 평의 땅도 구입하지 못했다. 부도에 이어 기업 회생을 신청한 상황이다. 뇌물 받은 공무원들과 지역 유력 인사...

2018.10.04.

매향리 화성호 탐조
매향리 화성호 탐조

9월 8일 매향리 탐조 정리했습니다. 사진 용량이 커 올라가지 않습니다. 용량을 줄여 올린 까닭에 원본보다 조금 질이 떨어져 보입니다. 매향리 미군 폭격기 사격장 설명 사진입니다. 이곳 주민들이 정부와, 미군과 싸워 평화를 찾은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포탄을 다시 또 포탄이 뚫어버린 흔적입니다. 24시간 시도 때도 없이 포격 소리와 낮게 나는 폭격기 굉음소리를 듣고 살았던 매향리 주민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조류연구가 김인철 박사님의 철새 실내강의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새들의 이동경로 중 하나입니다. 추운 지방에서 따뜻한 곳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는 철새들은 우리나라 갯벌습지 등에서 충분한 먹이활동을 하고 쉬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때문에 고양시와 파주시의 한강하구와 공릉천, 장항습지도 매우 중요한 머물거나 이동경로 중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모니터 화면에 나온 새는 알락꼬리마도요입니다. 매향리 평화소풍축제 하늘을 나는 연입니다. 매향리 호수에 앉아 쉬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05-1호 저어새입니다. 200마리 정도가 한 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청다리도요, 흑꼬리도요, 저어새, 좀도요, 민물도요, 중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괭이갈매기 등이 모여 있습니다. 울음소리가 마치 고양이 울음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괭이갈매기입니다. 지난 번과 달리 재갈매기와 노랑발갈매기(한국재갈매기)는 보이지 않네요. ...

2018.09.08.

플라스틱 ZERO 고양시민 실천단 설명회 및 모니터링

오늘 주엽커뮤니티센터 플라스틱제로 고양시민 모니터링 실천단 설명회와 주엽역 주변 프랜차이즈 커피숍캠패인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그많은것중 편안함을 우리는 떨칠수없어 써왔던 1회용 플라스틱이 결국 우리에게 재앙으로 올수밖에없는것을 다같이 공감하며 고양시의 환경을 나아가 전세계의 환경을 위해 작으나마 우리부터 실천하고자 나섰습니다. "플라스틱 ZERO 고양시민 실천단"이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겠습니다.

2018.08.08.

정수장에 비산 될 농약, 누가 마시나?
정수장에 비산 될 농약, 누가 마시나?

정수장에 비산 될 농약, 누가 마시나? 고양시민들이 참여한 우산혁명 증설 요청 된 골프장과 정수장의 거리 300m, 환경영향평가에서 전혀 고려되지 않아 ▲우산혁명 퍼포먼스 펼치는 고양시민들                                                                                      ⓒ 환경운동연합 산황동골프장증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6월 22일 고양시청 앞에서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산황산 골프장 증설 반대를 위한 시민 불복종의 날”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문화행사는 국악문화마루의 길놀이로 시작되고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우산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범대위는 행정과 자본이 결탁하여 공익을 짓밟는 행위에 시민은 복종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문화행사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신정현 도의원(화장1·2동) 당선인은 “존재하는 그대로 어우러져 공존하는 것이 평화다.”라고 하며, “산황산 골프장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산황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 산황산 골프장 증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펼친 우산                                                             ⓒ 환경운동연합 고양환경운동연합 이영강 사무국장은 “고양시 정치인들이 고양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골프장 증설의 문제점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했다. 또, “시민의 상식적인 판단을 무시하고 이익만을 생각하는 집단들이 많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동 산황산에 위치한 스프링힐스 골프장(9홀)은 이미 산황산의 반을 사용하고 있다. 자연녹지지역으로 둘러싸인 골프장은 2008년 12월 개장했다. 사업장은 골프장 증설을 위해 “2011년 11월 고양시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주민제안”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양시는 2014년 7월 이를 승인하고 2015년 8월에는 사업 일부에 대해 사업자...

2018.06.28.

한강유역환경청 천막농성 - 12일차

16 한강유역환경청 12일차 어느덧 12일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단체들이 지지방문 또는 천막지킴이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어제 조정의장님과 제가 지킴이로 천막을지키며 경기환경운동연합 장동빈처장님이 지지방문을 오셨습니다. #스프링힐스 #산황산 #한강유역환경청 #천막농성

2018.05.16.

한강유역환경청 천막농성 - 7일차

천막농성 7일차 낮시간 지지방문자들과 함께있습니다.

2018.05.15.

한강유역환경청앞 천막농성 - 6일차

천막농성 6일차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야호마을에서 지켜주시고, 낮에 환경운동연합이 지키고 있습니다. 저녁에 영주산마을공동체에서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오셔서 힘 보태주세요. 우리지역 수돗물 도심숲 우리손으로 지켜내야합니다.

2018.05.15.

한강유역환경청앞에서 천막농성중입니다.

5월4일부터 미사리 한강유역환경청앞에서 천막농성중입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지지방문으로 힘을 보태주세요. <정수장 농약 문제 전말> ○ 고양시민 / 정수장 코앞에서 농약 치는 골프장 15만평? 안 돼. ○ 사업자 / 내가 뇌물까지 뿌려가며 얻은 권린데 왜 안 돼! ○ 고양시 & 환경청 / 어이? 정수장 문제 들켰어? 야, 사업자. '농약문제 우려되니까' 빨랑 보완책 만들어! ○ 고양시 / 우리가 도와줄 테니 방법을 찾아보자. ○ 사업자 / 친환경식물강화제 쓴다고 할까? ○ 고양시 / 그거 써서 성공한 증거가 있어야 돼. 같이 제주도 가서 확인해보자. ○ 고양시& 사업자 / 와우! 제주도에서 다섯 군데가 시도해서 십몇 년만에 한 군데 성공했네! ○ 고양시 / 범대위님, 우리가 제주도를 세 번이나 갔는데 성공한 데가 있더라구요 호호. ○ 범대위 / 그러니까 현재 9홀은 계속 전국 상위권 분량의 농약 뿌리고 증설 9홀은 식물강화제 쓴다고요? 제초제도 안 뿌리는 데다 뿌리는 쪽이나 안 뿌리는 쪽이나 벌레에 대한 저항력이 더 약화돼서 잔디 전멸할 텐데요. 제주도는 도에서 특별부서 두고 관리해서 근근히 한 군데 유지시키고 있는데, 민간골프장을 고양시가 특별부서 두고 관리해줄 건가요? 기상기후면에서도 제주도와 고양시는 크게 다릅니다. 그럼 기존 9홀에 2년간 식물강화제만 사용해서 증명해보세요. 그런데 지렁이나 두더지용 농약도 식물강화제로 되나요? ○ 고양시 / (놀고 있네. 우리가 열심히 보완 내용 만들어서 이미 환경청 제출했거등?) ㅋㅋ ○ 사업자 / (범대위 니들이 아무리 설쳐봐라. 고양시가 내 동지야. 환경청도 면피하려고 농약 쓰면 벌 준다고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켜 주겠지만, 까짓거 벌금 좀 내면 되지. 난 먹튀할 건데 뭔 상관!) ○ 환경청 / 식물강화제 쓴다고? 어, 고양시가 승인한 의견이니까 받아들여. 근데 쫌 찜찜하긴 하네. 근데 우리 책임은 없어. 없다고. ○ 고양시민/ 왜 책임이 없어. 대한민국에 유례가 없는...

2018.05.15.

[기자회견]골프장 뇌물수수 공무원 전·현직 다 밝혀 파면하라

뇌물을 매개로 행정 절차 진행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은 원천 무효다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허가 뇌물 수수 건에 대해, 사건 관련 재판부는 사업자와 관련 국토부 공무원 및 고양시 전 도시주택과장에게 실형을 선고하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이들의 뇌물 수수와 뇌물 공여가 골프장 증설 인허가를 목적으로 거래되었다고 적시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이 주장해온 행정 절차의 정당성이 새빨간 거짓말이었으며, 무리하게 강행된 이 골프장 개발은 원천 무효임을 증명한 것이다. 뇌물 공여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금년 초에 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보류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범대위는 고양시에 감사 심사 답변서 공개를 청했으나 거부당했다. 고양시의 심사 답변서 공개 거부가, 공동검증으로 행정 절차상 문제가 드러나고 검증 기간이 정상적으로 확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라고 밝혀질 경우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고양시장과 공무원들은 반시민적인 착오로 무덤을 파는 행위를 하지 않기 바란다. 고양시장에게 묻는다. 고양시의 감사 답변서에는 공무원 뇌물 수수에 대한 내용과 판결문이 들어있는가? 뇌물 수수 목적이 골프장 증설 인허가였음을 적시하였는가? 국토부와 고양시 공무원들의 뇌물 수수가, 산황산을 ‘우수한 임상’에서 ‘기훼손된 산지’로 둔갑시켜 도시관리계획변경을 가능케 했고, 환경영향평가서 허위 기재를 눈감아 주었다는 사실을 기록했는가? 그린벨트를 헐값 구입해서 거액의 개발 이익을 도모하는 도시관리계획변경이 일개 과장급의 VIP 회원권 수수 정도로 진행되었다고 믿는 시민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기록하였는가? 범대위와 약속한 환경영향평가서 공동검증이 고양시의 불성실한 대응과 기간 축소 시도로 인해 지연되었다는 사실을 기록했는가? 한강유역환경청이 골프장 농약 피해를 지적하여 사업자에게 절차 보류를 통보하자, 고양시는 이를 해결...

2018.03.21.

환경영향평가 공동검증을 위한 회의(범대위, 고양시공무원, 기자)

= 부시장 및 공무원들 // 환경영향평가서는 굉장히 복잡한 여러 가지 법률이 관여되어 있어서 공무원들도 잘 모릅니다. 전문가들을 포함한 공동검증위를 구성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범대위 분들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범대위 // 복잡하지만 우리 시민들이 파악해낼 정도라면 공무원들도 할 수 있습니다. 공동검증위는 이미 가동되었고,사업개요, 입지타당성, 주민생존권을 다루는 1-6장은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가 고양시 공무원들과 고양시민들입니다. 질문은 지난 4년동안 숱하게 했습니다. 고양시가 답을 제대로 안 했을 뿐입니다. 공무원들이 환경영향평가서를 스스로는 검토하지 않기 때문에 마주앉아서 조목조목 살피면서 시민측에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정보제공이거나 고양시의 판단 준거들이 제공해주실 자료입니다.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문장에 대한 30여분의 격론 요지] 공무원 / 보고서를 번듯하게 작성할 리스트업과 언필칭 전문가 내세워 그 뒤로 숨겠다. 범대위/ 현장 전문가가 필요한 분야와 우리 자신이 전문가인 분야를 나누어서 일하자. 환경영향평가서를 매회 두 챕터씩 검토한다. 고양시측은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그에 맞는 부서의 담당자가 공동검증 회의에 들어와라. * 사진은 무척 평화롭지만 내용은 살벌했다. ^^ 공무원들은 배석자 포함 10여명. 범대위는 유재덕 고문님을 비롯한 6명과 고양신문 남동진 기자.

2018.01.25.

[기자회견] 수돗물정수장옆 골프장증설 최성시장은 직권취소하라!

산황동골프장 반대운동 4년,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3년을 맞아 고양시장의 결단을 요구한다. 지난 4년 동안 고양시 시민들의 질문과 요구는 시종일관 상식적이고 명료했다. 사업자가 골프장 개발 서류를 고양시에 접수한 이후, 국토부와 경기도가 산황산을 골프장으로 승인하는 제반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 우리의 첫 질문들이 있었다. 사업개요와 입지타당성에 대한 현장 이해가 허위이고,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규 적용이 명백한 왜곡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고양시민의 공복인 고양시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우리는 물었다. 지역사회에 공공연히 소문이 파다한 접수서류 미비를 확인할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납득할 만한 답변을 듣지 못 했고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 받지 못 했다. 고양시는 책임회피, 시민기만, 무례하고 억압적인 언행, 주민생존권 외면, 정보공개 거부, 사업자 편향적 행정 등으로 시민 위에 군림했고, 무책임하게 시간을 끌며 시민을 골탕 먹이는 ‘공복 갑질’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2016년 9월에는 고양시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해당 골프장으로부터 뇌물을 수뢰했다는 언론보도를 통해 고양시와 골프장간 유착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양정수장이 골프장 300미터 거리에 존치한다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위장한 환경영향평가서의 개황도 존재를 인지한 후에도, 고양시장은 농약수돗물 위험을 애써 부인했고, 골프장 직권취소가 범대위의 과도한 요구인양 비난 섞인 발언을 해왔다. 우리 시민들은 고양시장과 공무원들에게 탈적폐적 결단을 요구한다. 꽃 박람회, 몽골에 나무심기 등을 앞세워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위선의 탈을 벗고, 고양시 전역의 녹지를 적극적으로 보전해야 한다. 우리는 정치인의 득표용 무분별 개발이 지역경제활성화 등의 명분으로 환경과 생태를 살해하는 작태를 더 이상 방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바이다. 예산이 없다는 핑계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고양시장에게 재차 산황동골프장증설 직권취소와 산황동 도심숲 보전을 요구...

2018.01.09.

생물다양성 포럼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생물다양성 포럼> 주제발표로는 도시숲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_ 오충현(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사례발표로는 도시농업과 생물다양성 _ 박평수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공동대표), 산아래 마을습지 영주산 습지 _ 김은정 사) 에코코리아 생태교육센터 집행위원 도시숲 보전, 산황산 골프장 증설 반대운동의 핵심 _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2017.11.17.

[토론회] 핵보다 해

3회에 걸친 핵보다는 해 강의와 토론회가 어제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끝맞쳤습니다. 첫번째 김익중 교수 초청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세계의 6개국인 탈핵 대열에 들어서서 주제도 '핵 발전의 현주소와 미래'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40년 안에 전세계 모든 에너지가 재생 에너지로 바뀔 것이라고 자신하셨답니다. 또 해상풍력이 우리나라에서 좋은 에너지 조건이라고 강력 추천하셨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학교 교육을 강조하면서 선생님들이 핵의 위험성과 대안에너지 가능성을 제대로 교육해 주셔야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두번째 이유진 선생님의 동네 에너지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더이상 에너지 생산자가 정부 권력기관 공기업에 독점하면 안된다. 그러면 송전탑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당하고 다른 지역에 원전이 석탄발전소가 들어서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니 협동조합이든 펀드든 베란다형 태양광이든 당장 에너지 생산자가 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세번째 강연과 토론회에는 안명균 경기도 에너지자립 실행위원회 생산분과 위원장이 오셔서 경기도의 에너지 정책과 고양시에 정책 제안을 했습니다. 특히 토론회로 와주셨던 분들이 교육, 거버넌스, 고양시형 햇빛발전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고 마지막으로 최병조 고양시신재생에너지팀장은 고양시가 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또 고양시에 햇빛발전시민협동조합이 생기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이제 시민이 주최가 되서 움직이기면 될 것같습니다. 우리 함께해요

2017.11.15.